미셸 드 몽테뉴 <에세> 함께 읽기


미셸 드 몽테뉴 <에세> 함께 읽기

 

 

 

에세를 읽다 보면 내가 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6세기 시인 타브로

 

이 책에서 내가 본 것 모두 몽테뉴의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것이다.”

17세기 사상가 파스칼

 

전생에 내가 직접 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19세기 수필가 에머슨

 

몽테뉴가 글을 씀으로써 이 지상에서 사는 기쁨이 늘어났다.”

20세기 철학자 니체

 

그가 바로 나 자신인 것 같다.”

20세기 소설가 앙드레 지드

 

 

미셸 드 몽테뉴는 1571년 법관직을 사직한 뒤 자기만의 방인 몽테뉴 성의 서재에 칩거하여 1592년 죽을 때까지 이십여 년간 107편의 짧고 긴 에세들을 집필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 미셸을 드러내고 증언하는 초상화 같은 글들을 쓰기 시작한 지 칠 년째 되던 해에 그간에 쓴 글들을 묶어 에세(Les Essais, 에세들)’라는 제목으로 초판을 출간합니다. 에세(essai)시험하다’, ‘경험하다’, ‘처음 해 보다등을 뜻하는 동사 에세이예(essayer)’에서 몽테뉴가 만들어 낸 명사로, 이 특별한 글쓰기 형식인 에세에서 영어로 통용되는 글쓰기 형식인 에세이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국내 초역(몽테뉴의 수상록) 후 반세기 만에 에세1, 2, 3 완역본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심민화, 최권행 불문학자는 10년의 번역 기간과 5년의 검수 기간으로 총 15년 만에 1000여 쪽 넘는 1588년 보드르판을 1988쪽인 에세로 새로운 결실을 맺었습니다. 몽테뉴의 에세함께 읽는 3개월간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상 도서

에세1,2,3/미셜 드 몽테뉴/심민화, 최권행 옮김/민음사/2022

 

진행 방식

- 매월 1권의 완독을 목표로 3개월간 함께 읽습니다.
- 매일 30~50페이지를 읽으면 책을 완독합니다. (일정표 별도 제공)
- 진행자는 참여자들이 일정표에 맞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매일 카톡방에 인상 깊은 부분 발췌 또는 단상을 공유합니다. (월-금 진행, 주말은 휴식 또는 보충, 필수 아님)
- 매주 금요일 밤 9시 카톡으로 미니 토크를 진행합니다.

 

추천 대상

몽테뉴의 ‘에세’ 새로운 완역본을 제일 먼저 읽고 싶으신 분
-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딪히는 실존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 분
- 16세기 프랑스 르네상스 최고의 교양인, 사상가, 철학자, 정치가였던 몽테뉴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 ‘에세이의 시초로 불리는 책을 읽고 싶으신 분

 

진행 일정

일정

도서

비 고

829-923

에세 1/미셀 드 몽테뉴/심민화 최권행 옮김/민음사

 

926-1021

에세 2/미셀 드 몽테뉴/심민화 옮김/민음사

 

1024-1118

에세 3/미셀 드 몽테뉴/최권행 옮김/민음사

 

 

모임 안내

기간 : 위의 일정 참고
장소 : 온라인(카카오톡)
인원 : 15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 (우측 하단 아이콘)

 

 

진행자 소개 신은주 리더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이면서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읽었던 책들이 몸속 어딘가에 기록으로 남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음의 에너지가 되었다고 믿는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 기쁨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독서전파자의 삶을 꿈꾼다. 마을공동체와 도서관, 학교에서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숭례문학당에서 <여성의 글쓰기 자기만의 방>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