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Flat Stanley
원서를 소리 내서 꾸준히 읽는 활동을 통해 발음, 강세, 억양, 의미 덩어리 나누기가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납니다. 처음에는 원서 낭독이 낯설고 더뎌 갈 길이 먼 것처럼 느껴지지만 ‘매일’이라는 꾸준함과, 같이 낭독하는 친구들과의 ‘공동체’ 의식은 더욱더 원서 낭독을 지탱할 수 있게 하는 힘을 부여합니다. 원서 시리즈를 완독한 후에는 스스로 놀랄만한 일이 벌어집니다. 자신의 당찬 목소리로 직접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원서 낭독습관이 주는 막강한 힘을 느껴보세요.
『플랫 스탠리』 시리즈는 1964년에 그 첫 번째 책인 <Flat Stanley>가 출간되어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 영어를 단순히 학습이 아닌 습득을 위해 『플랫 스탠리』 (Flat Stanley) 시리즈로 매일 원서 낭독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주인공 스탠리 램찹(Stanley Lambchop)은 그 첫 등장부터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스탠리 램찹이 한밤중에 떨어진 거대한 게시판에 몸이 눌려서 팬케이크처럼 납작해진 모습을 동생 아서(Arthur)와 부모님이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실 여기에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는데요. 이 책을 쓴 미국 아동 문학 작가 제프 브라운(Jeff Brown)은 두 아들을 재우려던 중에 그들의 농담을 듣습니다. 바로 자신들이 자는 사이 게시판이 떨어져서 몸이 납작해지면 어떡하지, 라는 것이었죠. 이를 흥미롭게 여긴 작가가 이 이야기를 발전시켰고, 그게 오늘날의 『플랫 스탠리』 시리즈가 된 것입니다. 두 아들과 나눈 이야기를 허투루 넘기지 않은 아버지가 오늘날까지 큰 인기를 누리는 책을 만들게 된 셈이죠.
대상 도서
『Flat Stanley : Invisible Stanley』
폭퐁우가 치던 다음 날 아침, 스탠리 램찹은 갑자기 사라집니다. 갑자기 침대 시트 아래에서 불쑥 솟아오른 형체, 키득거리는 웃음, 바로 스탠리인데요. 투명인간이 되어 버린 스탠리는 이번 기회에 엄청난 모험을 즐겨요. 자전거 경주에서 몰래 도움을 주기도 하고, 텔레비전 쇼에도 출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탠리는 자신의 이전 모습을 그리워하면서 영원히 투명인간으로 살아가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해요.
『Flat Stanley : Stanley, Flat Again!』
스탠리 램찹은 자신이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자신이 다시 납작해지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물론 납작한 모습으로 사는 것은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지만, 자신이 다른 사람처럼 평범하게 살 수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내에서 큰 사고가 일어나고, 스탠리는 남들과 다른 모습이 오히려 쓸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때때로 납작한 영웅만이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있으니까요.
작가 제프 브라운 (Jeff Brown)은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잡지사와 신문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생전에 여러 신문과 잡지에 많은 작품을 기고했는데, 그중 ‘스탠리 램찹’이 주인공인 <플랫 스탠리>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투명인간이 된 스탠리》, 《스탠리와 요술 램프》 등이 있습니다.
도서 수준
한국 학습자 : 초등학생~중학생
Lexile 지수 : 420~580L
추천 대상
- <아서 챕터북 읽기> 시리즈 10권을 마친 영어 학습자
- <Flat Stanley> 원서 낭독으로 영어 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자 하는 학습자
- 시험 위주가 아닌 통합적인 영어학습을 찾는 학습자
- 원서 낭독습관의 힘을 기르고자 하는 학습자
- 한 달에 두 권씩 챕터북 완독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학습자
학습 진행
- 원서와 스마트 폰에 내장된 녹음 앱을 준비합니다.
- 매일 해당 챕터 내용을 정독합니다. (번역 책을 미리 읽는 것은 개인에 따라 조정 가능)
- 따로 제공되는 어휘장을 참조하여 생소하거나 어려운 단어를 점검합니다.
- 발음, 강세, 억양, 끊어 읽기에 유의하며 소리 내어 읽기 연습합니다.
(오디오북이 있다면 성우의 목소리를 최대한 따라 하며 같이 읽어봅니다)
- 소리 내어 읽은 내용을 녹음하고 난 후, 녹음 파일을 단톡방에 올립니다.
- 매일 아침 8시에서 밤 10시까지 자유롭게 올립니다.
- 평일 함께 읽고 낭독을 진행하며, 주말을 비롯한 휴일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합니다.
-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해드립니다.
- 두 권씩 석 달 동안 총 여섯 권을 낭독합니다.
세부 일정
기간 | 챕터 | 도서 | 비고 |
8월 8일 ~ 12일 | Prologue~Chapter 4 | 『Flat Stanley : Invisible Stanley』 | |
15일 ~ 19일 | Chapter 5~7 | ||
22일 ~ 26일 | Chapter 1~4 | 『Flat Stanley : Stanley, Flat Again!』 | |
29일 ~ 9월 2일 | Chapter 5~9 |
* 세부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모임 안내
일정 : 위 일정 참고 / 공휴일과 주말은 쉽니다.
장소 : 온라인 (단체 카톡방)
대상 : 초등학생, 중학생 / 영어 원서 완독 목표자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하단우측 아이콘)
진행자 : 이순영
학부에서 영문학,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조기영어교육학 석사 졸업했다. 중학교 영어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어라는 세계에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도록 만들었다. 20여 년 동안 영어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학습뿐만 아니라 일반인, 부모님 대상으로 뉴베리 수상작, 챕터북, 영어그림책, 파닉스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영어책뿐만 아니라 한국어로도 된 책에 목이 말라 마음껏 읽고 쓰고 토론하고 싶어 숭례문학당 문을 두드렸다. <도스토예프스키 전작 읽기>, <조지 오웰 전작 읽기>, <서경식 전작 읽기>, <서평쓰기 집중> 등 학당 내에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사랑한다. 아직 입문하지 못한 강좌를 다 찾아다니면서 평생 배움학을 실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