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독서클럽 2기 : 줄리언 반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당신은 과연 당신 자신에 관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고 싶을까?
그게 좋은 생각일까, 나쁜 생각일까?”
─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본문 22쪽
<백년 독서클럽>은 백 년 사이에 쓰인 현대 소설을 함께 읽으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시선을 공유합니다. 현대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작품 속에서 우리가 마주한 고민과 삶의 모습들을 입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습니다. 이번 2기에서는 2011년 부커상을 수상한 줄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2012)와 그의 생애 마지막 작품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2026)를 읽습니다.
“반스는 지성과 유려함을 겸비한 작가다. 그 결과 언제나 흥미롭다.” ━ 뉴욕 타임스
“문장 속에 하나의 세계 전체가 살아 숨 쉬는 소설의 대가.” ━ 옵서버
“줄리언 반스의 신작은 언제나 문학적 사건이다.” ━ 선데이 텔레그래프
줄리언 반스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부커상을 받은 영국 대표 소설가입니다. 그는 1980년 <메트로랜드>로 서머싯 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했으며, <플로베르의 앵무새>(1984), <내 말 좀 들어봐>(1992) 등 10권의 장편소설과 에세이, 비평을 출간했습니다. 사랑과 상실, 역사와 진실, 인간의 기억과 삶이라는 주제를 집요하게 천착해 온 작가로, 메디치상, 페미나상, 데이비드 코헨 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비롯해, 프랑스 정부로부터 네 차례 문예 훈장을 받았습니다.
“나이 듦과 기억, 그리고 회한을 치밀하고 정교하게 사유한다.” ━ 가디언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기억과 윤리를 소재로 한 심리 스릴러입니다. 주인공 토니는 대학에 진학하고 베로니카라는 여자 친구를 사귀다가, 성적 불만과 계급적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집니다. 그러던 중 장래가 촉망되던 케임브리지 장학생인 친구 에이드리언이 욕실에서 자살합니다. 40년의 세월이 흘러, 토니는 자신이 에이드리언에게 보낸 한 통의 편지가 엄청난 파국을 불러왔음을 알게 됩니다.
“마지막 책이 사후에 출간되는 건 내키지 않는다. 생전에 마지막 책을 출간하는 편이 더 재미있을 것이다. 나의 문학적 부고 기사를 직접 읽을 수 있을 테니까.”━ 줄리언 반스(퍼블리셔스 위클리 인터뷰에서)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줄리언 반스가 생애 마지막으로 집필한 자전적 소설입니다. 기억을 매개로 인생의 가장 근원적이고 최종적인 질문을 탐색한 소설로, 영국과 미국,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에서 2026년 1월 동시 출간됐습니다. 노년의 소설가인 주인공은 혈액암 진단을 받고 죽음과 유한성에 대해 자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평생 해온 일, 관찰하고 기록하고 질문하는 행위로 다시 돌아갑니다. 이 질문은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두 친구 스티븐과 진의 관계를 통해 구체화 됩니다.
■ 추천 대상
- 문학성 있는 작품을 읽고 싶은 분
- 현대 소설을 읽고 싶은 분
- 문해력을 향상하고 싶은 분
- 매일 책 읽는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
- 함께 읽기로 생각을 확장하고 싶은 분
■ 진행 일정
날짜 | 도서 | 내용 |
4.27〜5.22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다산책방, 2019), <떠난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다산책방, 2026) | 함께 읽고 발췌와 단상 쓰기 |
■ 진행 방식
- 주중 5일간(월~금) 진행자가 정해준 일정 분량을 읽고, 간단한 발췌와 단상을 남깁니다. (단상은 선택)
- 주말엔 주중에 부족했던 독서를 합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이 매일 진도에 맞춰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 회원들 상호 간에 공감 토크로 소통하며 완독을 독려합니다.
- 완독 이후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온라인 논제 토론(선택)을 진행합니다.
- 구체적인 진도표는 차후 단톡방에 공유합니다.
- 모임 시작 이틀 전에 단톡방에 초대합니다.
■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 참조
- 시간 : FREE
- 장소 : 온라인 단체 카카오톡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홈페이지 하단우측 아이콘)
■ 모임 리더 : 김민숙
대학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이십 대 중후반에 대기업 홍보실에서 사보 편집 일을 했다. 숭례문학당에서 독서토론 전문가 과정을 모두 수료했고, 공공기관, 학교 등으로 외부 강의를 나간다. <관계와 심리> 독서토론 공동 진행 및 <단편소설 쓰기는 처음입니다 – 한 달에 한 편 소설 쓰기> 등 글쓰기, 함께 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작품 함께 읽기> <한국 여성문학 선집> 독서토론 모임 등을 공동 진행했고, 월간 <법무사> 지에 서평을 연재(2024)했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 《파워 J가 중년을 건너가는 법》, 서평집 《인문학의 숲에서 길을 찾다》가 있고, 그 외 《행복 더블 클릭》 등을 공저했다. 한때 사람들의 마음과 소통에 관심을 기울여 한국코치협회 코치 자격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