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집 산책 2기 : 성해나 <혼모노> + 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


단편소설집 산책

성해나 <혼모노> + 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



 

단편소설은 인생의 한 단면을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단순히 길이가 짧은 이야기로 구성된 소설,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인물의 전체적인 모습 가운데에 어떤 특정한 상황의 단면이나 결정적인 변화의 순간을 포착해 날카로운 주제 의식을 보여줍니다. 

<단편소설집 산책> 한 작가의 여러 단편을 엮은 소설집을 함께 읽는 모임입니다. 2기는 성해나 소설집 <혼모노>김애란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 두 작가의 소설집을 4주 동안 함께 읽습니다. 작가가 평범한 일상에서 고민하고 탐구해 온 삶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우리 삶의 사소한 순간들을 의미화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삶의 모습과 인간의 내면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몰입의 파티다. 영화로 만들고 싶은 작품들로 가득하다.”_박정민(배우)

 

성해나 소설집 <혼모노>2024·2025 젊은작가상, 2024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 수상작을 비롯해 일곱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소설집은 진짜가짜의 경계를 탐구하는 동시에 진짜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데요. 작가는 더욱 예리해진 문제의식과 흡인력 넘치는 서사를 통해 지역, 정치, 세대 등 우리를 가르는 다양한 경계를 들여다보게 합니다.

 

삼십년 박수 인생에 이런 순간이 있었던가. 누구를 위해 살을 풀고 명을 비는 것은 이제 중요치 않다. 명예도, 젊음도, 시기도, 반목도, 진짜와 가짜까지도.가벼워진다. 모든 것에서 놓여나듯. 이제야 진짜 가짜가 된 듯.” ━ <혼모노>(p.153)

   

나는 김애란이 오랫동안 사회학자였고 이제야말로 유감없이 그렇다고 주장할 것이다.” 신형철(문학평론가)

 

김애란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2022 김승옥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홈 파티>2022 오영수문학상 수상작인 <좋은 이웃>을 비롯해 총 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번 소설집의 주인공은 공간으로, 인물들이 누군가의 공간을 방문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작가는 공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을 통해 서로의 삶의 기준이 맞부딪치는 일과 나로 살아온 삶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일에 대한 통찰을 보여줍니다.

 

그런 일은 그냥일어난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저 내 차례가 된 것뿐이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그 앞에서 매번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을까? 마치 살면서 이별이라고는 전혀 겪어본 적 없는 사람들처럼.” ━ <안녕이라 그랬어>, p.250



 진행 일정

날짜

도서

세부 일정

5.11~.6.5

<혼모노> (성해나, 창비, 2025) +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문학동네, 2025)

함께 읽고 발췌와 단상 쓰기



 추천 대상

짧은 분량의 단편소설을 좋아하는 분

- 한 작가의 여러 작품을 읽고 싶은 분

- 완독의 성취감을 자주 맛보고 싶은 분

- 인물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고 싶은 분

- 함축된 주제에서 긴 여운과 깨달음을 얻고 싶은 분

- 함께 읽으며 타인과 소통하고 싶은 분



 진행 방식

- 주중 5일간(~) 짧은 분량의 단편소설 한 편씩 읽고 간단한 발췌와 단상을 남깁니다. (단상은 선택)
- 주말엔 주중에 부족했던 독서를 합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이 매일 진도에 맞춰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 회원들 상호 간에 공감 토크로 소통하며 완독을 독려합니다.
- 완독 이후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온라인 논제 토론(선택)을 진행합니다.
- 구체적인 진도표는 차후 단톡방에 공유합니다.
- 모임 시작 이틀 전에 오픈 채팅방에 초대합니다



 모임 안내

기간 : 5월 11일 ~ 6월 5일 (4주, 평일) 
시간 : FREE
장소 : 온라인 단체 카카오톡
인원 : 15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 (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모임 리더 : 김민숙

대학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이십 대 중후반에 대기업 홍보실에서 사보 편집 일을 했다. 숭례문학당에서 독서토론 전문가 과정을 모두 수료했고, 공공기관, 학교 등으로 외부 강의를 나간다. <관계와 심리> 독서토론 공동 진행 및 <단편소설 쓰기는 처음입니다 한 달에 한 편 소설 쓰기> 등 글쓰기, 함께 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작품 함께 읽기> <한국 여성문학 선집> 독서토론 모임 등을 공동 진행했고, 월간 <법무사> 지에 서평을 연재(2024)했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 파워 J가 중년을 건너가는 법, 서평집 인문학의 숲에서 길을 찾다가 있고, 그 외 행복 더블 클릭등을 공저했다. 한때 사람들의 마음과 소통에 관심을 기울여 한국코치협회 코치 자격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