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앤북 살롱 2기 <체호프 단편선 + 너무 시끄러운 고독>



북앤북 살롱

<체호프 단편선 + 너무 시끄러운 고독>




다양한 사람들이 같은 책을 읽고 만나는 자리는 고정관념의 사방을 찍는 하나의 사진관이다.”

━ <질문하는 독서의 힘> (김민영 외, 북바이북, p.24)

 

<북앤북 살롱>은 책을 매개로 취향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독서토론 모임입니다. 한 달에 한 번, 국내외 문학 작품을 읽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장 행간에 숨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10〜11월 독서토론 도서
 

<체호프 단편선> 안톤 체호프 / 10월 13일(화)

<체호프 단편선>1883년에서부터 1902년 사이에 발표된 작품들로, 주된 창작 기법과 일관된 주제 의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안톤 체호프의 초기 걸작으로 꼽히는 <관리의 죽음>은 아주 사소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메커니즘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서 지극한 사랑을 쏟아부으며 의학계의 별과 같이 떠오르는 남편을 죽음으로 내몬 후에야 자신의 허영심과 어리석음을 깨닫는 <베짱이>, 궁극의 진리를 갈망하지만, 결코 그에 도달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는 <내기> 10편의 작품을 담았습니다. 체호프 문학은 웃음과 비애, 일상의 암울한 체념과 전복성 등 양립하기 어려운 요소들을 동시에 담아냅니다(독서토론은 <관리의 죽음>, <베짱이>, <내기> 세 작품으로 진행합니다.)

체호프는 세계 최고의 단편 작가다.” ━ 톨스토이

체호프는 복잡 미묘한 인간관계를 가장 잘 분석한 작가다. 그의 작품을 읽으면 시야가 넓어지고 마침내 자유의 놀라운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 버지니아 울프

누구도 체호프처럼 장소와 정경, 인문 간의 대화를 생생하게 느끼게 하는 재능을 갖지 못했다.” ━ 서머싯 몸


<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 11월 10일(화)

<너무 시끄러운 고독>은 현대 체코 문학의 거장 보후밀 흐라발의 장편소설입니다. 보후밀 흐라발은 프란츠 카프카 이후 밀란 쿤데라와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힙니다. 이 소설은 삼십오 년간 폐지 압축공으로 일해온 '한탸'라는 한 늙은 남자의 생애를 통해 책이 그저 종이쪼가리로 취급받게 된 냉혹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 인간의 정신 상태를 섬세한 문체로 그려냅니다. 인간의 노동과 기계의 등장으로 인한 삶의 변화, 절망적이고도 시끄러운 세계의 고독 속에서 실존적 해방을 꿈꾼 어느 늙은 몽상가의 불꽃같은 독백을 통해 깊은 통찰을 보여줍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체코 최고의 작가” ━ 밀란 쿤데라

독자를 정신없이 빠져들게 하는 한 편의 우화━ 퍼블리셔스 위클리

흐라발의 소설은 완벽하게 역설적이다. 무한한 욕망과 유한한 만족감 사이에서 탁월하게 균형을 맞추고 있는 그의 글은, 순리를 따르면서도 지극히 반항적이며, 지혜를 잃지 않으면서도 끊임없이 고뇌한다.” ━ 제임스 우드 (문학비평가)

 

 추천 대상

- 소설의 깊은 매력에 빠져들고 싶은 분
- 국내외 문학 작품을 다양하게 읽고 싶은 분
- 지적인 온라인 취미 생활을 하고 싶은 분
- 한 달에 책 한 권은 꼭 읽고 토론하고 싶은 분
- 타인과 소통하며 생각을 확장하고 싶은 분


진행 일정

날짜

도서

토론 시간

10.13()

<체호프 단편선>
안톤 체호프 (민음사, 2002)

화요일 저녁 8930

온라인(ZOOM) 독서토론

11.10()

<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문학동네, 2016)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 참조
- 시간 : 화요일 저녁 8시 ~ 9시 30분
- 장소 : 온라인 단체 카카오톡
- 인원 : 15명 내외
- 모임 시작일 이틀 전부터 단톡방에 초대합니다.
- 토론 모임 전날, 단톡방에 독서토론 논제를 공유합니다. (*논제 수령 후에는 취소가 어렵습니다.)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홈페이지 하단우측 아이콘)

 

 모임 리더 : 김민숙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대기업 홍보실에서 사보 편집 일을 했다. 월간 <법무사> 지에 서평을 연재했고, 한때 사람들의 마음과 소통에 관심을 기울여 한국코치협회 코치 자격을 취득했다. 숭례문학당에서 독서토론 전문가 과정을 모두 수료했고, <에세이 출간 첫걸음한 주제 초고 쓰기> <한 달 한 권 고전 읽기> 등 글쓰기, 함께 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공공기관, 도서관 등으로 외부 강의를 나간다. 지은 책으로 <파워 J가 중년을 건너가는 법> <인문학의 숲에서 길을 찾다>가 있고, 그 외 <행복 더블 클릭> <이제야 쓸 수 있는 이야기> 등을 공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