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김동식 <새로운 작가의 탄생>


퇴근길 인문학 <글 쓰는 퇴근길>  


숭례문학당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퇴근길 인문학> 축제를 엽니다. 11월 1일(목)부터 11월 30일(금)까지 숭학당 창당 축제기간으로 정해서 강연회와 북토크쇼, 미니 콘서트, 대담 등이 펼쳐집니다. 

두번째 행사는 '글 쓰는 퇴근길'을 컨셉으로,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주제로 북토크쇼가 진행됩니다. 소설집 <회색인간>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김동식 작가와 그를 발굴하고, 과감하게 출판계에 데뷔시킨 출판평론가이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기호 소장을 모십니다. 성수동 주물공장 노동자에서 차세대 장르문학의 신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탐구해 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EBS 지식채널e <새로운 작가의 탄생>편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이야기꾼의 출현을 알린 이후, 계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작가는 SBS가 주최하는 SDF 2018 포럼에 <새로운 상식- 개인이 바꾸는 세상>의 메인 강사로 초대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의 창작 비밀은 물론 주로 신인 저자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한기호 소장의 출판 계획을 들어봅니다. 아울러 '소확행' 이후의 출판 트렌드에 대해서도 들어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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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일시 : 11월 8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 숭례문학당 3층
회비 : 1만원 
문의 : 전화(02-318-2034), 이메일(event@rws.kr)


김동식 작가

1985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일할 수 있을 나이가 되었을 때, 바닥 타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로 올라갔다. 2006년 독일월드컵이 열리던 해 서울로 상경, 액세서리 공장에 취직해서 10여 년을 일했다. 2016년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 창작글을 올리기 시작해 350여 편의 글을 썼다. 2017년 12월 첫 책이 출간된 후, 거의 모든 매체가 앞다투어 그를 소개했고, ‘지금껏 없던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출판계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 <살인자의 정석>이라는 제목으로 매일 단편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출판평론가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출판평론가. 격주간 출판전문지 〈기획회의〉를 창간해 올해로 19년째 발간해오고 있다. 2010년 한국 최초의 민간 도서관 잡지인 월간 〈학교도서관저널〉을 창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출판마케팅입문』 『베스트셀러 30년』 『새로운 책의 시대』 『한기호의 다독다독』 『20대, 컨셉력에 목숨 걸어라』 『마흔 이후, 인생길』 『나는 어머니와 산다』 『우리는 모두 저자가 되어야 한다』 『하이콘텍스트시대의 책과 인간』 등과 다수의 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