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시네마천국> 강연회 (저녁)


퇴근길 인문학 <영화읽는 퇴근길>


숭례문학당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퇴근길 인문학> 축제를 엽니다. 11월 1일(목)부터 11월 30일(금)까지 숭학당 창당 축제기간으로 정해서 강연회와 북토크쇼, 미니 콘서트, 대담 등이 펼쳐집니다. 

일곱번째 행사는 '영화 읽는 퇴근길'을 컨셉으로, <시네마천국>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합니다.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비평의 탐독>을 쓴 영화평론가 정성일 저자를 모십니다. 2009년 신하균 정유미 주연의 <카페느와르>로 감독 데뷔 후, 올해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촬영의 현장과 연출의 비밀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녹차의 중력>, <백두 번째 구름>을 만들었습니다.


사회적 아버지, 임권택 감독과의 만남 


그의 영화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성공한 영화 덕후가 된 비결, 그리고, 영화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에 대해 사전 질의와 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구성합니다.

사전 질문 : 이메일(event@rws.kr)로 궁금하신 질문 내용을 정리해서 보내주세요. (가급적 5줄 이내)
시간 구성 : 첫 50분은 사전 질문지를 강의 형식으로 구성해서 전달하고, 나머지 50분은 현장에서 질문을 받습니다.
시간 배분 : 50분 동안에 최소 7개 질문에서 10개 질문에 답하는 걸로 하고, 1개 질문당 3분에서 7분 사이로 시간을 배정합니다. 



 



<녹차의 중력>. 2011년 여름, 감독은 임권택 감독의 허락을 받고 그의 영화 현장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준비한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제작이 하염없이 미뤄진다. 그 기다림의 시간에 대한 다큐멘터리.

<백두 번째 구름>. 2012년 첫날, 임권택 감독은 김훈의 소설을 각색한 102번째 영화 <화장>의 촬영을 시작한다. 이 영화는 그 촬영의 현장에 처음부터 끝까지 머물면서 대가의 연출 비밀을 지켜본다. 



  



행사 안내

일시 : 11월 28일(수) 저녁 7시 30분
장소 : 숭례문학당 3층
회비 : 1만원 
문의 : 전화(02-318-2034), 이메일(event@rws.kr)


정성일 감독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로드쇼》의 편집차장, 《키노》의 편집장, 《말》의 최장수 필자를 거치며 대한민국 영화 비평의 흐름을 바꾸어놓았다. 2009년 겨울 첫번째 장편영화 <카페 느와르>를 찍었으며, 지은 책으로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필사의 탐독』 등이 있다. 영화 <천당의 밤과 안개>(2015)로 로테르담 영화제에 공식 초청 되었고, 2018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다큐멘터리 <녹차의 중력>, <백두 번째 구름>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