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의 영화학교> 1기가 2월 1일(수) 시작되었습니다.
단체 카톡방에 올라온 뜨거운 소감을 공유합니다.
첫 시간부터 제가 늘 품고 있던 의문점과 태도에 관해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 주시는 것은 물론 재활에 마사지까지 해주시네요.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맞습니다.!!!
"영화를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시간을 경험하는 것이다. 시간을 어떻게 물질화하는 것인가, 조작, 건드려볼 것이가의 문제다." "short에는 영화의 태도가 담긴다." "영화평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영화를 긍정해야. 호의가 아니다. 비평의 도덕이다. 부정하면 영화와 대화할 수 없다.“ 굉장한 시간이었습니다. 영화초보인 저에게는 그야말로 환상의 수업!
시네마톡이나 영화 강의할 것 없이 어느 곳에서든 그 열정이 배울만한 가치가 있네요! 수십장의 종이들 오늘도 놀라워요!!! 정성일 쌤의 태도를 보며 녹취록 정리를 안 할 수가 없네요!!! 다음 수업도 기대가 됩니다!!!
문화적 충격, 정신분열 ㅋㅋ
영화비평을 시작하려면 숏과 숏을 어떻게 붙였는지를 본 다음에 감독이 어떻게 쪼갰는지 역으로 추론할 수 있어야한다 그리고 내가 본 영화를 무조건 긍정해야 한다가 가장 깊이 각인되네요.
정성일 선생님 시네마톡에서 한번 뵙고 이번에 두번째 뵈었는데요. 그 태도에 정말 고개 숙일 수 밖에 없네요. 겸손하고 배려심있는 태도. 모르는 거 있음 그냥 넘기지 말고 질문하라고 하셨는데... 대평론가에게도 질문할 수 있을 것 같은... 최근에 인상깊은 영화 한 명 한 명 소개할 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서 가까이서 눈을 마주치며 경청하시는 모습, 정말 존경스럽고 인상적이었어요. 영화를 대하는 태도와 사람을 대하는 태도 모두 진심으로 배우고 싶습니다^^
영화에서 받은 경험을 수사나 비유를 통해 다른 것으로 바꿔치면 안된다~ 시간 안으로 영화는 어떻게 들어가는가? 영화의 문법 안으로 들어간다~~ 영화에 대한 진지한 시각..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