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과 디베이트는 어떻게 다른가

 

독서토론과 디베이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독서에 있습니다. 디베이트는 주로 정책논제를 통해 찬성과 반대를 임의로 나눠 토론을 진행하는 대회식 토론이라면, 독서토론은 책속의 이슈를 논제로 발제하고, 이를 통해 토론 참여자들이 책을 더 깊이있게 읽고, 입체적인 독서를 하는 독후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베이트가 제시된 논제에 대한 찬반의 입장을 정해 자료 조사, 설득적인 스피치, 반박 등을 학습하는 대회식 토론이라면, 독서토론은 책을 중심으로 깊이있는 독서와, 책속 이슈 짚기, 독서토론 진행을 위한 논제 발제, 독서토론 진행을 통해 질문, 중재, 조율, 리더십을 키우게 됩니다.


디베이트가 승부에 더 주안점을 두는 경쟁식 토론이라고 한다면
, 독서토론은 다른 사람의 의견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책을 더 입체적으로 읽는 독후활동입니다. 논제 발제 연습을 통해서는 논리적인 글쓰기를 훈련하게 되고, 이슈를 제기하면서 의제 설정(Agenda setting) 능력을 배우는 게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이것은 디베이트에서는 주어진 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측 의견으로 근거를 찾아 자신의 논리를 세우고
, 설득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과정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입니다디베이트에는 논제를 출제하는 출제자가 있고, 찬성과 반대측의 토론을 심사하는 평가자가 있지만, 독서토론은 논제 출제를 토론 진행자가 하고, 토론회의 사회자 역할을 함께 맡습니다.


독서토론 리더과정은 이 독서토론의 진행자이자 사회자 역할을 배우는 과정으로 다양한 독서는 물론,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 사회자로서의 스피치 능력과 진행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기존의 독서토론 과정들이 이론에 치우친 강의라면, rws의 독서토론 리더과정은 실습과 코칭 위주로 진행됩니다. 


직접 논제를 발제해보고
, 이에 대한 세심한 코칭을 받습니다. 논제 발제에 서투른 분들에게도 단계별 논제 발췌 방법을 통해 자연스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코칭합니다. 토론 진행도 직접 체험해 보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내고, 강점은 키우고 약점은 보완해가는 과정입니다.


진행자는 사회자의 역할도 함께 합니다
. 독서토론이 너무 사담으로만 흐르지 않도록, 즉 토론이 늘어지지 않도록 하고, 탄탄하고 팽팽한 의견들이 교환될 수 있도록 긴장감을 불어넣게 됩니다. 경직된 토론진행으로 토론의 재미와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면서 유머와 재치있는 진행을 배우게 됩니다.